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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김태우, '음식의 노예' 고백..."카드값 80~90% 식비"
가수 김태우가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식탐에 대해 털어놓았다.
지난 6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국경 없는 청년회-비정상회담'에는 가수 김태우가 '음식의 노예가 되고 있는 나, 비정상인가?'라는 안건으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태우는 "새 앨범으로 활동을 시작할 때마다 나를 고생시킨 건 음악적 고민이라기보다는 다이어트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아침에 눈뜨자마자 처음 하는 생각은 '오늘 뭐 먹지?'고 삼시세끼는 물론 밤만 되면 냉장고를 열어 아내에게 야식을 부탁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 "뿐만 아니라 나와 비슷한 식탐 연예인을 모아 미식회라도 열어볼까 생각해 본 적도 있다"라며 "매번 체중감량 때문에 힘들지만 평소 넘쳐나는 식탐을 자제하기 어렵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성시경은 김태우에게 "도대체 얼마나 먹냐?"고 물었고, 김태우는 "내가 카드 내역서를 매월 결제일 마다 보는데, 카드 내역서를 보면 카드값의 80~90%는 먹고 마시는데 쓴다"고 대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이날 김태우는 "음식보다는 음악이 위지 않느냐"는 질문에 "나에겐 음악이랑 음식이랑 비슷한 것 같다. 맛있는 걸 먹을 때 진짜 행복하다. 맛있는 술과 좋아하는 사람이 함께하면 정말 행복하다"고 솔직하게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