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김태우, 식탐으로 인한 고충 토로 "자제하기 어려워"

입력 2015-04-07 11:24
가수 김태우가 넘쳐나는 식탐으로 인한 고충을 토로했다.



6일 방송된 JTBC '국경 없는 청년회-비정상회담'에는 가수 김태우가 출연해 '음식의 노예가 되고 있는 나, 비정상인가?'라는 안건을 상정했다.

이날 김태우는 "새 앨범으로 활동을 시작할 때마다 나를 고생시킨 건 음악적 고민이라기보다는 다이어트다"라며 "아침에 눈뜨자마자 처음 하는 생각은 '오늘 뭐 먹지?'고 삼시세끼는 물론 밤만 되면 냉장고를 열어 아내에게 야식을 부탁한다"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이어 "뿐만 아니라 나와 비슷한 식탐 연예인을 모아 미식회라도 열어볼까 생각해 본 적도 있다"라며 "매번 체중감량 때문에 힘들지만 평소 넘쳐나는 식탐을 자제하기 어렵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성시경은 "도대체 얼마나 먹냐?"고 물었고, 김태우는 "내가 카드 내역서를 매월 결제일 마다 보잖냐. 카드 내역서를 보면 카드값의 80~90%는 먹고 마시는데 쓴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비정상회담' 김태우, 엥겔지수가 몹시 높네요" "'비정상회담' 김태우, 상당하다!" "'비정상회담' 김태우, 대단하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JTBC '비정상회담'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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