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삼성전자가 지난 1분기 시장예상치를 넘어선 깜짝 실적을 발표함에 따라 주가 또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2분기 이후 갤럭시S6효과에 힘입어 더 가파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예상하는 가운데 잇따라 목표가도 상향조정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신동호 기자
<기자>
네, 삼성전자가 6조원에 육박하는 영업익을 달성하자 시장에서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향후 삼성전자의 주가상승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전문가들은 가전제품을 제외한 나머지 사업부문의 실적이 골고루 잘 나왔다며 특히 반도체와 모바일부문이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1분기 영업이익 중 절반 가량은 반도체 부문이 담당했을 것이라고 예상했는데요.
영업익 5조9천억원 가운데 2조9천억원 안팎이 반도체 부문이라는 것입니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이 반도체 무문의 선방이 컸다라는 점에 관련주들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테크윙이 4% 대 강세를 보이고 있고요.
OCI머티리얼즈와 솔브레인, 오킨스전자 등이 1%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1분기 호실적을 달성했고 2분기 이후 더 가파른 실적 개선이 기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2분기 갤럭시 S6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과 반도체 부문의 신규수요 증대가 반영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슈를 반영하듯 삼성전자 주가역시 상승세를 이어가며 지난 2012년 말 기록한 사상최고치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 증권사에서는 목표주가를 잇따라 상향조정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NH투자증권과 KDB대우증권 등이 185만 원까지 목표주가를 높였고, IBK투자증권과 KTB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등도 180만 원을 목표
주가로 제시했습니다.
시장에서는 결국 갤럭시S6의 실제 판매 대수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는데요.
일부 삼성전자 이익개선은 주가에 선반영돼 향후 상승이 제한적이라는 이갸기가 나오고 있지만 과거와 달리 현재의 상황이 충분히 좋은 만큼 삼성전자의 우상향패턴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