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비록' 이순신 역, 김석훈 캐스팅…11일 첫 등장
배우 김석훈이 드라마 '징비록'의 이순신 역에 캐스팅됐다.
6일 KBS측은 김석훈이 KBS1 '징비록'의 이순신 역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징비록' 제작진은 "김석훈의 안정적인 연기력과 이지적이고 외유내강 풍모 등을 고려해 이순신 역으로 낙점했다"며 "김석훈만의 이순신 상을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징비록'은 임진왜란 당시 재상을 지낸 서애 류성룡의 '징비록'을 토대로 한 작품이다. 류성룡이 주인공이지만 임진왜란을 배경으로 한 만큼 이순신 역을 누가 맡을 지가 초미의 관심사였다.
특히 최근 임진왜란을 본격적으로 다루기 시작하면서 이순신 캐스팅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던 만큼, 김석훈 캐스팅 소식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김석훈은 '징비록' 11일 방송분부터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징비록' 이순신, 김석훈이 맡았네" "'징비록' 이순신, 김석훈이 캐스팅됐네" "'징비록' 이순신, 김석훈이 어떻게 연기할까?" "'징비록' 이순신, 결국 김석훈이 연기하게 됐네" "'징비록' 이순신, 김석훈 연기 기대된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김석훈 페이스북)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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