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변진섭 "대기실에서 목도 못 풀어"…무슨일?

입력 2015-04-07 10:11
'힐링캠프' 변진섭 "대기실에서 목도 못 풀어"…무슨일?



가수 이정이 변진섭의 대기실 상황을 전했다.



6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는 '이문세의 힐링콘서트 with 프렌드'로 꾸며져 그룹 씨스타 소유와 변진섭, 이정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이정은 이문세의 노래를 부르며 입장 하다가 변진섭을 보고 놀란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노래를 마친 이정은 변진섭에게 "저는 오시는 줄 몰랐는데 옆방에서 누가 자꾸 노래하시더라"라며 비밀 게스트 변진섭의 대기실 상황을 폭로했다.

변진섭은 "비행기를 타고 와서 목을 풀어야 했는데 노래를 부르면 제작진이 와서 '하지마요'라고 하고 갔다"며 철통보안이었던 대기실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대기실 영상이 나왔고, 변진섭이 조금만 큰 소리를 내면 문을 두드리는 제작진에 결국 변진섭은 시무룩한 듯 "알았어"라며 입을 닫아 폭소를 자아냈다.

변진섭은 "옆 방에서 이정이 노래를 하고 있었다. 그러다 '옆 방 소리에 얹자'라고 이정의 노래를 따라 부르며 목을 풀었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힐링캠프' 변진섭, 솔직하다" "'힐링캠프' 변진섭, 재치있다" "'힐링캠프' 변진섭, 비밀로 출연해서 그런듯" "'힐링캠프' 변진섭 대기실 상황을 이정이 폭로했네" "'힐링캠프' 변진섭, 철통보안 속에 있었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