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가공식품·바이오 실적 견인…목표가↑" - NH

입력 2015-04-07 08:46
NH투자증권은 7일 CJ제일제당에 대해 가공식품과 바이오 부문의 이익 개선으로 강한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2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6.7% 증가한 1648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지난해 2분기부터 영업이익 성장률이 플러스 전환했기 때문에 역기저 효과에 대한 우려도 있으나 기울에 불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한 연구원은 "가공식품이 신제품 효과에 힘입어 두자릿수 이익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고, 바이오 부문은 라이신 가격 조정에 따른 우려에도 불구하고 급격한 이익 개선이 예상된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한 연구원은 "2분기부터는 메치오닌(닭 사료용 필수 아미노산) 사업도 이익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돼 실적 모멘텀은 더 강화될 것"으로 판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