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이정, 이문세에게 "앞으로도 계속 존재해주길 바란다" '뭉클'

입력 2015-04-07 13:34
'힐링캠프' 이정, 이문세에게 "앞으로도 계속 존재해주길 바란다" '뭉클'

'힐링캠프'에 출연한 가수 이정이 이문세에게 영상편지를 보냈다.



6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는 '이문세의 힐링 콘서트 with 프렌즈'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문세의 친구로 출연한 이정은 "사실 이 말을 하기 위해 '힐링캠프'에 왔다"고 말하며 쑥스러움에 옆에 있는 이문세를 쳐다보지 못하며 영상 편지를 띄웠다.

그는 "존경하는 형님, 형님이랑 미국에서 처음 만났을 때 정말 힘들 때였는데 많은 용기를 주고, 지금까지 이렇게 챙기고 아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정은 눈물을 애써 참으며 "얼마 전에, 좀 편찮으셨을 때 걱정 많이 했다. 같이 여행 다녀오면서 건강한 모습 봐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정은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존재해주길 바란다. 사랑한다"며 영상 편지를 마무리해 출연진과 이문세에 감동을 안겼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힐링캠프' 이정, 각별한 사이인가 보네", "'힐링캠프' 이정, 멋있다", "'힐링캠프' 이정, 대단해", "'힐링캠프' 이정, 이문세와 이정 멋있는 우정이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힐링캠프'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