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성인 행복 지수, '즐겁게 사는 법' 7가지 TIP
우리나라 성인 행복 지수, 우리나라 성인 행복 지수
우리나라 성인 행복지수가 세계 118위로 드러나 화제인 가운데, 더 행복해지는 방법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최근 미국의 경제매체 '비지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는 생활습관을 약간 바꾸는 것으로 더 건강하고 행복해지는 법 7가지를 소개했다.
1. 탄산음료를 치워라.
바쁘게 일하다보면 탄산음료를 마시고 싶을 때가 많다. 인간의 뇌는 선천적으로 단 것을 좋아하게 진화돼 왔기 때문. 탄산음료에는 당분은 많고, 열량은 높은 대신 영양소는 거의 들어있지 않고, 계속 공복감을 느끼게 해 체중 증가의 원인으로도 꼽힌다.
2. 실외활동을 늘려라.
실내에서 일하다 잠깐이라도 바깥으로 나가 휴식시간을 가지면 기분도 좋아지고 창조적인 생각이 떠오를 수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실외를 정기적으로 걸으면 기억력이 향상되고 유방암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3. 감사하는 것들에 대해 써보라.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감사하는 것들에 대해 적어보면 기분부터 인간관계까지 거의 모든 것에 긍정적 효과를 준다. 한 연구에 따르면, 매주 '감사' 일지를 작성하면 낙관적인 감정을 더 많이 갖게 되며,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도 높아진다는 결과가 나왔다. 또한 부부간의 애정 관계도 향상된다고 전해졌다.
4. 운동 앱을 다운로드하라.
별다른 기구 없이 운동 앱에 있는 간단한 동작을 따라하는 것 만으로도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다. 7분짜리 운동 앱에 들어있는 강도 높은 짧은 스퍼트의 운동은 장기간의 혹독한 식이요법보다 효과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5. 계단을 이용하라.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는 습관은 짧은 운동이지만 효과가 크다. 계단 걷기는 하루 30분씩 꾸준히 하는 전통적인 운동 방법 못지않게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6. 화분을 배치하라.
주위에 꽃과 녹색 잎들이 있으면 정서적 웰빙이 향상된다. 이런 식물들은 목을 통해 폐로 들어갈 수 있는 실내의 공해물질을 흡수해 건강에도 좋다.
7. 스크린을 되도록 멀리하라.
TV,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 등의 스크린은 눈의 습기를 유지하는 누액에 변화를 줘 안구건조 질환과 비슷한 상황을 만들기 때문에 되도록 스크린을 보는 시간을 줄여야 한다.
한편, 지난 3일 대한신경정신의학회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과 6대 광역시에서 만 20~5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신건강과 행복 조사' 설문조사 결과, 우리나라 성인중 36%가 자신이 행복하지 않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 여론조사기관이 세계 143개국의 사람들에게 물은 '당신은 얼마나 행복한가?'라는 질문에서 한국인들이 느끼는 행복감은 100점 만점에 59점이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 성인 행복지수 평균인 71점에 한참 못 미치는 수준. 우리나라의 행복순위는 143개 나라 중 118위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