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달러 약세가 이어지며 원/달러 환율 낙폭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오늘(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 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9원 떨어진 1,083.7원에 거래됐습니다.
지난밤 발표된 미국의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타난 영향으로 하락 출발한 환율은 글로벌 달러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역외 차액결제선물환 시장 참가자들의 매도로 낙폭이 커졌습니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글로벌 달러의 경우 상승 동력이 부족하지만 약세에 배팅할 정도는 아니다"라며 "레벨을 낮출수록 당국 경계도 커지고 있어 1,080원대에서는 하락이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