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데스노트, 홍광호·김준수·정선아·박혜나 원캐스트...'최고의 캐스팅'

입력 2015-04-06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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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데스노트, 홍광호·김준수·정선아·박혜나 원캐스트...'최고의 캐스팅'

뮤지컬 '데스노트'의 캐스팅이 결정돼 화제다.

올 여름 최고의 기대작 뮤지컬 '데스노트'(프로듀서 백창주, 연출 쿠리야마 타미야)의 캐스팅 소식이 전해졌다. 특히 뮤지컬배우 홍광호·김준수·정선아·박혜나·강홍석이 원캐스트를 결정해 눈길을 끈다.

뮤지컬 '데스노트'는 2003년부터 일본 슈에이샤 '주간소년 점프'에서 전세계 누적발행 3,000만부를 기록한 동명의 만화 '데스노트'(원작 오바 츠구미, 만화 오바타 타게시)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일본 굴지의 엔터테인먼트회사 호리프로(Horipro Inc.)가 제작에 나서며 연출은 신국립극장 예술 감독을 역임한 일본 공연계 거장 쿠리야마 타미야가 맡는다.

뮤지컬 '데스노트'는 우연히 데스노트를 주워 악인들을 처단하는 천재 고교생 라이토와 그런 라이토에 맞서는 명탐정 L의 치열한 두뇌싸움을 주제로, 주인공 '라이토'와 '엘(L)'역에는 뮤지컬 배우 홍광호와 김준수가 캐스팅됐다.

뿐만 아니라 '위키드'의 정선아와 박혜나가 '미사'와 여자사신 '렘'역을 맡아 다시 한번 최고의 호흡을 예고했으며, '킹키부츠' 이후 2015 최고의 라이징스타로 떠오른 강홍석이 남자사신 '류크'로 합류해 눈길을 모은다.

쿠리야마 타미야 연출을 필두로 음악은 '지킬앤하이드' '몬테크리스토' 등으로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곡가'로 불리는 프랭크 와일드혼이, '보니 앤 클라이드'의 이반 멘첼과 '몬테크리스토' '카르멘'의 잭 머피가 각각 각본과 작사 작업에 참여해 화제를 더욱 기대를 높인다.

한편, 최고의 캐스팅으로 눈길을 모으는 뮤지컬 '데스노트'는 오는 6월 20일부터 8월 9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