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404 건강매거진 - 헬스&이슈

입력 2015-04-06 11:08
오프닝>

김미영/ 행복한 주말 다양한 건강 정보와 함께 하는 여러분의 건강

가이드 <건강매거진>의 김미영입니다. 안녕하세요?

건강매거진 1부에서는 시청자 상담을 통해 척추 질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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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의 건강 관련 소식을 알려주는 헬스&이슈부터 만나보실까요?

헬스&이슈>

뉴스 1> 침묵의 살인자 '난소암'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

소슬지/ 유익한 소식, 건강한 정보 <헬스 앤 이슈> 입니다.

헐리우드의 유명 배우인 안젤리나 졸리가 난소암을 예방하기 위해 최근 난소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었는데요. 난소암은 우리나라에서도 해마다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하네요. <헬스 앤 이슈>에서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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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는 아랫배 깊숙한 양쪽에 자리 잡고 있는 아몬드 모양의 신체 기관입니다. 난소암은 이러한 난소에 악성 종양이 생기는 질환인데요. 2013년 국가암정보센터가 발표한 암 사망 통계에 따르면 난소암은 여성암 중 2위를 차지해 유방암 다음으로 사망자가 많은 암으로 밝혀졌습니다. 대부분 사오십대 여성에게 주로 발생되지만 최근에는 젊은 여성에게서도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가족 중에 난소암 환자가 있을 경우에는 발병 확률이 더욱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하지만 난소암은 초기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진단이 어렵기 때문에 환자 중의 칠십 프로는 3기 이상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대해 부산 온종합병원 여성센터 장진석 산부인과 전문의는 조기에 난소암을 발견해서 치료할 경우 완치율과 생존율이 높아지므로 30대 중반 이후 여성이라면 반드시 1년에 한번 씩 여성암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뉴스 2> 국산 참치 캔 주당 3개 이하면 임산부,어린이 섭취 가능

소슬지/ 국내에서 유통되는 국산 참치캔의 수은 검출량이 갈치나 고등어와 같은 일반 어종과 같이 미미한 수준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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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 주최로 ‘임산부와 참치와 수은과 오메가-3 지방’이라는 주제의 기자간담회가 지난 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간담회에서 호서대 바이오응용독성학과 정상희 교수는 가다랑어가 주로 들어가는 국산 참치캔의 평균 메틸수은 함량을 밝혔는데요. 그 수치는 1㎏당 0.03㎎으로 다른 다랑어류에 비해 훨씬 적었습니다. 정 교수는 그 이유에 대해 가다랑어나 고등어와 같이 덩치가 상대적으로 작은 생선은 참다랑어와 같은 몸집이 큰 생선에 비해 수은 등 중금속 오염량이 훨씬 적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는데요. 실제로 식약처의 모니터링 결과에서도 가다랑어의 ㎏당 수은 함량이 같은 무게 고등어보다 오히려 적고 갈치나 오징어와 비슷한 것으로 확인이 됐었습니다. 이런 결과를 토대로 식약처는 참치 캔 수은 함량은 일반 어류와 비슷해 일반 성인은 섭취량에 제한이 없지만, 임산부는 고등어나 꽁치 등 일반어류와 같이 주당 400g 이하 섭취를 권고했습니다.

소슬지> 4월은 나들이 가기 참 좋은 달인데요. 안타깝게도 야생 진드기의 활동도 왕성해지는 때라 나들이시 주의가 필요하다고 하네요. 풀숲 근처로 나갈 계획이시면 반드시 긴 옷을 입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시구요. 집으로 돌아온 후에는 옷을 꼼꼼하게 털어낸 뒤 깨끗하게 샤워를 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헬스 &이슈> 소슬지였습니다. [장익경 한국경제TV 의학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