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희, '인기가요' 하차 소감 "2년 4개월 동안 즐거웠다"

입력 2015-04-06 10:44
수정 2015-04-06 15:16
광희, '인기가요' 하차 소감 "2년 4개월 동안 즐거웠다"



그룹 제국의 아이들 광희가 '인기가요'에서 하차했다.



5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2년 4개월 동안 MC를 맡았던 황광희가 마지막 방송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1위 발표 후 모든 출연자들은 '광희야 수고했어'라는 메시지가 적힌 배너를 들고 광희의 하차를 아쉬워했다.

광희는 "2년 4개월 동안 '인기가요'를 진행하며 너무 즐거웠고 함께해주신 가수분들과 SBS에 감사드립니다"라며 "'인기가요' CP, PD님들, 함께한 홍종현, 김유정, 그리고 MC같이 했던 걸스데이 민아도 너무 고맙고, 오늘 1위한 엑소 수호, 백현에게도 너무 고맙다"고 그 동안 함께 고생한 스태프와 동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 '인기가요'가 더 좋은 음악 방송이 됐으면 좋겠다"고 애정어린 소감을 덧붙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광희 하차, 혹시 '무한도전' 합류 때문?" "광희 하차, 그동안 수고 많이 했어요" "광희 하차, 아쉽다" "광희 하차, 그동안 '인기가요' MC로서 큰 활약을 펼쳤었다" "광희 하차, 앞으로 다른 방송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길"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인기가요'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