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6일 쿠쿠전자에 대해 고마진 제품 비중 증가와 중국향 매출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만7000원을 신규 제시했습니다.
박기범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밥솥 시장점유율 1위(65%)로 독보적 지위와 가격 결정권을 보유하고 있다"며 "올해부터 2017년까지 IH압력밥솥 평균판매단가는 연평균 5.8% 상승할 전망"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박 연구원은 "중국 도시 가구의 소득 증가로 압력밥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면세와 더불어 중국 수출 매출은 지난해 543억 원에서 올해 788억 원으로 45%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어 박 연구원은 "렌탈사업부의 경우 공격적 마케팅으로 점유율 2위권 안착에 성공하며 수익성 개선을 보이고 있다"며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3% 늘어난 6429억 원, 영업이익은 32% 증가한 1033억 원으로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