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3일 서울 영등포구 그랜드컨벤션 센터에서 K-Move 멘토와 해외진출 희망 청년과의 만남의 장인 '멘토-멘티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전 세계 14개국에서 활동중인 K-Move 멘토 31명이 참석해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청년 150여 명에게 생생한 해외취업 경험담과 노하우를 전했다.
또 우수 멘토링 사례 발표 후 청년들은 K-Move 멘토에게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등 멘토링 활동 방향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아울러 중동지역 전문가인 한국외대 서정민 교수와 구글 아시아 사업제휴 총괄을 맡고 있는 김현유 상무의 특강도 이어졌다.
고용부는 지난 2013년부터 해외진출과 관련해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해외전문가들을 위촉해 멘토링을 지원하고 있다.
위촉된 멘토들은 해외취업 동향부터 취업처, 인적 네트워크, 현지 생활 팁 등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위해 다양한 정보들을 제공한다.
올해는 K-Move 멘토를 추가로 위촉해 200명으로 확대하고, 현재 1000여 명인 멘티도 2000명까지 늘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