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유니온페이, 비접촉 '퀵패스' 결제 보급

입력 2015-04-05 12:23
비씨카드가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UPI)과 함께 중국 관광객들이 한국에서 사용할 수 있는 '퀵패스(QuickPass)' 결제 서비스를 동대문 두타 쇼핑몰까지 확대 적용한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퀵패스'는 IC칩이 내장된 플라스틱 카드 또는 스마트폰을 모바일 결제 단말기에 가까이 대면 결제가 이루어지는 방식이며, 중국 내에서 발급된 10억장의 유니온페이 IC칩 카드 중 70% 가량이 '퀵패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중국 내 4백만 가맹점을 비롯해 홍콩, 마카오 등에 가맹점이 있으며, 국내 가맹점에서는 기존 모바일 결제 단말기 프로그램 업그레이드를 통해 서비스 제휴가 가능할 전망입니다.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중국 관광객을 포함해 해외에서 유니온페이카드를 발급 받은 고객들은 동대문 두타 450여 개 가맹점에서 '퀵패스'로 쇼핑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또한, 두타와의 제휴를 기념해 오는 7월 31일까지 두타 전매장에서 유니온페이 '퀵패스'로 결제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30% 할인 혜택이 제공됩니다.

성보미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 대표는 "비씨카드와 함께 '퀵패스'를 적극 보급해 유니온페이 카드 해외 결제 서비스 혁신성을 강화하고, 모바일 카드 편의성이 제고된 효과적인 결제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