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건강 유지 비결은?' 일본 112세 남성 기네스 등재…세계 최고령 할머니 별세
'세계 최강 동안' 일본 112세 남성 기네스 올라…세계 최고령 할머니 별세
올해 112세인 모모이 사카리 씨(일본)가 '세계 최고령 남성 기네스북'에 등재 됐다.
1903년 2월 5일 후쿠시마(福島)에서 태어난 모모이 씨는 농화학 교사로 평생 일했으며, 1950년대에 교장직을 역임했다.
그는 현재 도쿄의 한 의료기관에서 요양치료를 받고 있다. 귀가 잘 들리지 않지만 혼자서 책을 읽고 전화도 받고 TV로 스모 경기를 보는 등 좋은 건강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일본 언론이 전했다.
한편, 남녀 통틀어 세계 최고령 여성 오카와 미사오 씨는 지난 1일 아침 117세 일기로 별세했다.
이로써 여성 최고령자는 미국 아칸소주에 거주하는 거트루드 위버(116)씨가 이름을 올렸다.
미국 노인병학 연구 그룹에 따르면 19세기 출생 사람은 4명밖에 남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위버 씨(1898년 생)을 비롯해 뉴욕에 사는 수산나 무샤트 존스, 미시건 주의 제랄린 탤리, 이탈리아 출신 엠마 모라노이는 모두 1899년 출생이다.
한편, 이런 가운데 건강을 지키기 위한 현명한 습관도 관심을 모은다.
미국의 건강포털 '웹 엠디'가 최근 건강을 위해 10가지 습관을 공개했다.
1. 아침 식사를 거르지 않는다.
하루 24시간 중 가장 중요한 식사가 아침식사다. 아침을 든든하게 먹어야 점심, 저녁 때 과식을 방지할 수 있다.
2. 간식 시간을 갖자.
배고픔을 참으면 다음 식사 때 과식할 확률이 높다. 때문에 간식 타임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단, 칼로리가 높은 음식보다 몸에 좋은 견과류나 과일 등을 먹는 것이 좋다.
3. 개인 접시를 활용하자. 또 식사 시간은 20분 이상 유지한다.
식사 때 마다 개인 접시를 이용하면 과식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또 뇌가 포만감을 느끼려면 식후 20분 정도가 걸리기 때문에 천천히 식사하는 것이 중요하다.
4. 규칙적인 식사 시간을 갖자.
여러 가지 다이어트 방법에 머리 싸맬 필요 없다. 그보다 규칙적인 식사로 몸을 건강하게 가꾸자.
5. 식탁에 앉아 음식을 먹어라.
컴퓨터 책상이나 거실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면 과식할 확률이 높아진다. 식탁에 앉아 정량을 접시에 덜어 먹는 것이 중요하다.
6. 허기질 때 식품 매장 방문은 금물이다.
허지질 때 식료품 가게에 가면 먹거리에 대한 충동구매를 유발할 수 있다. 식탐을 덜 느낄 때 마켓을 가자.
7. 물을 마시면서 음식을 꼭꼭 씹어 먹는다.
음식을 꼭꼭 씹어 먹으면 식감도 잘 느낄 수 있고 소화에도 좋다고 한다. 또한 식사 중간 중간 마다 적당한 물을 마시면 과식 예방에 도움이 된다.
8. 저녁 식사 후 양치질 하라.
저녁 식사 후 양치질을 하면 식탐의 유혹을 줄일 수 있고 치아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9. 간식을 먹는다면 ‘미니 식사’처럼 해라.
간식은 지방과 단백질이 적고 복합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을 권한다.
10. 식사 습관을 고치자.
남긴 밥이 아깝다고 다 먹어선 곤란하다. 과식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랩에 싸서 내일 다시 먹는 것이 좋다.
한편, 육체를 싱싱하게 가꾸는 슈퍼푸드도 소개돼 화제다.
미국 일간지 '허핑턴 포스트'는 최근 자연 슈퍼푸드로 귤, 고구마, 석류, 방울양배추, 자몽을 추천했다.
귤에는 중요한 영양소가 풍부하다. 특히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 대표주자다.
고구마는 베타 카로틴과 비타민A가 많으며 자연 각질제거 음식으로 유명하다. 또한, 항산화 성분도 들어있어 유해산소로부터 몸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한다.
여성 호르몬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진 석류도 항산화제가 가득 함유돼 있다. 또한, 씨앗에는 섬유질, 비타민C, 비타민K, 칼륨, 철분 등이 들어 있다.
브뤼셀 스프라우트라 불리는 '방울 양배추'에는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식사 때 포만감을 주는 섬유질도 풍부하다. 특히 지용성 비타민이 몸에서 흡수가 잘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