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 프로젝트, 뮤즈, 스타 아니스등 일본의 대표적인 애니메이션 음악 아티스트들이 소속된 음반 회사 란티스가 개최하는 세계적인 규모의 음악 페스티벌 애니송 월드 투어인 '란티스 페스티벌 2015' 1일차 공연이 4월 4일 서울 광진구 악스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ZAQ, 미사토 아키, JAM프로젝트 등 일본 유명 애니송 가수들이 대거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2000년 처음 일본에서 개최된 이래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행사이다. 올해의 경우 공연의 규모를 세계 수준으로 확대해 라스베가스, 홍콩, 싱가포르, 타이페이 등의 세계 주요 대도시에서 공연이 이루어졌거나 예정이 되어 있다.
1일차 공연의 라인업은 ZAQ, 키타 슈헤이, 마사토 아키, 쿠리바야시 미나미, 요즈카(yozaca*), 올드코덱스 아이리(AiRi), 하타 아키, 잼 프로젝트로 구성됐다.
이날 란티스 페스티벌 1일차 공연의 좌석 판매율이 거의 만석을 기록했으며 입장 전 대기열에 줄을 섰던 관객들은 장대비 속에서도 자리를 지켰다. 이러한 객석의 뜨거운 열기에 응답하듯 아티스트들 역시 넓지 않은 공연장을 가득 메우는 열정적인 공연을 보여줬다.
한편, 2일차 공연은 인기 아이돌 애니메이션 러브라이브의 성우 유닛인 '뮤즈'가 출연 하기로 예정되어 있어 팬들의 기대감은 더욱 고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