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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령 할머니, 거트루드 위버 116세...세계 최고령 할아버지는?
19세기에 태어난 사람이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파이낸셜타임즈(FT)는 세계 최고령자인 일본의 오카와 미사오 할머니가 11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면서 최고령자 타이틀은 미국 아칸소주에 거주하는 거트루드 위버(116)씨에게로 넘어가게 됐다고 보도했다.
미국 노인병학 연구 그룹에 따르면 19세기에 태어난 사람은 이제 4명밖에 남지 않았다.
기네스 북에 따르면 거트루드 위버가 1898년생이며 미시건 주에 거주하는 제랄린 탤리, 뉴욕시에 거주하는 수산나 무샤트 존스, 이탈리아에 거주하는 엠마 모라노 세 사람이 1899년 생이다. 엠마 모라노는 유럽 최고령자다.
오카와 마사오는 1898년 생으로 지금까지 기네스 북에 가장 오래까지 생존한 인간으로 기록돼 있으며 일본 보건청에 따르면 도쿄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일본 최고령자의 자리를 물려 받게 되며 그녀는 1900년 3월생으로 115세다.
한편 '남성' 중 세계 최고령자는 일본 후쿠시마에서 태어난 모모이 사카리씨로 1903년에 태어난 112세이다. 그는 현재 도쿄의 한 의료기관에서 요양치료를 받고 있다. 귀가 잘 들리지 않지만 혼자서 책을 읽고 전화도 받고 TV로 스모 경기를 보는 등 좋은 건강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일본 언론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