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할배' 사막으로 간 꽃할배와 짐꾼, 안방을 사로잡았다

입력 2015-04-04 13:06
'꽃보다 할배' 사막으로 간 꽃할배와 짐꾼, 안방을 사로잡았다

사막으로 간 꽃할배와 두 짐꾼의 각양각색 여행기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3일 방송된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할배 in 그리스’ 제2회에선 두바이 사막 투어를 비롯한 둘째 날의 여정과 설렘 가득한 그리스 입성기가 그려졌다. 두바이의 숨은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모스크와 금시장 방문 및 난생처음 사막 투어에 나선 H4와 두 짐꾼의 다양한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난생처음 사막을 접한 할배들의 각양각색의 스타일은 한결같은 재미를 주었고, 무덤덤한 듯 평온한 표정으로 “평생 추억에 남을 여행”이라 말하는 모습에선 묵직한 감동도 느낄 수 있었다. 또 그저 싼 게 최고라는 낭만 제로의 남자 가이드 이서진과 따질 것도 볼 것도 먹고 싶은 것도 많은 여자 가이드 최지우의 신경전도 아기자기한 재미 포인트로 작용했다.

이에 더해 어제 방송에선 두바이 투어를 마친 할배들과 두 짐꾼의 그리스 입성기도 그려졌다. 생각보다 추운 날씨에 걱정스럽게 시작한 그리스와의 첫 대면부터 한 치의 오차도 없었던 ‘인간 네비게이터’ 이서진이 길을 못 찾아 진땀을 흘리다 최지우의 재치로 위기를 벗어나는 모습 등 본격적으로 펼쳐질 그리스 여행의 재미를 미리 엿볼 수 있었다.

이에 '꽃할배 그리스 편' 제2회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9.3%, 최고 11.3%를 기록하며 케이블과 종편을 통틀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닐슨코리아/유료플랫폼 기준) 특히, 2주 연속 전 연령대에서 시청률 1위를 ‘올킬’하며 전 세대가 즐기는 나영석 표 청정 예능의 힘을 입증했다.

다음 주 방송에선 그리스에 입성한 H4와 두 짐꾼이 멀리 해외에서 설날을 맞이하는 풍경과 길만 나서면 세계문화유산이 등장하는 신화의 나라 그리스 여행의 본격적인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꽃보다 할배' 정말 재미있어", "'꽃보다 할배' 케미들이 너무 많아", "'꽃보다 할배' 빨리 보고싶다", "'꽃보다 할배' 다음주가 기대된다", "'꽃보다 할배' 본방사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꽃보다 할배 in 그리스’은 매주 금요일 밤 9시 45분에 방송된다.(사진=tvN '꽃보다 할배'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