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인시대' 유병재, 'SNL-극한직업'과는 또 다른 눈물연기 '관심 집중'

입력 2015-04-04 11:07
'초인시대' 유병재, 'SNL-극한직업'과는 또 다른 눈물연기 '관심 집중'

tvN 드라마 '초인시대'에 출연하는 작가 겸 배우 유병재가 폭풍 오열 사진을 공개했다.



4일 '초인시대' 제작진은 첫 방송을 앞두고 유병재의 눈물 연기가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유병재는 사진에서 수심이 가득한 얼굴로 눈물을 흘리며 다리 위를 걷다가, 이내 설움이 폭발한 듯 허공을 바라보며 크게 오열하고 있다. 그가 '극한직업'에서 보여줬던 과장되고 코믹한 눈물 연기 대신, 남다른 사연이 있는 듯한 모습이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CJ E&M 김민경 PD는 "공개된 사진은 1화에서의 한 장면이다. 유병재가 우는 이유는 아마도 시청자 분들이 실제로 겪었을 법한 일일 것"이라며 "'초인시대'를 통해 우리네 청춘들의 모습을 보여주되, 이를 기발한 아이디어가 빛나는 유병재표 코미디로 비틀어 공감 속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초인시대' 유병재, 정말 웃겨", "'초인시대' 유병재, 빨리 보고싶다", "'초인시대' 유병재, 찌질한 연기? 정말 잘해", "'초인시대' 유병재, 궁금하다","'초인시대' 유병재, 본방사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초인시대'는 어느 날 우연한 기회로 초능력을 갖게 된 20대 취준생들의 모험 성장기. 성인 남성이 25세까지 첫 경험을 하지 못하면 초능력이 부여되고, 첫 경험을 하는 순간 능력이 없어진다는 독특한 설정이 재미를 선사한다.(사진=tvN)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