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바이오텍, 중국식약청(CFDA) 인정 '코디셉스시넨시스' 개발 성공

입력 2015-04-03 14:10
수정 2015-04-06 11:47


- 외자독자기업 최초 중국 국가 전략사업의 중요 약재인 동충하초 생산사업허가 획득

- 중국 독자생산법인, 2015년 하반기부터 본격 생산, 판매 시작

㈜청원바이오텍(사장 이원재)은 중국식약청(CFDA) 인정 Bio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신원료인 '박쥐나방동충하초(정식명칭 : 코디셉스시넨시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외자독자 생산법인 허가를 취득해 중국 북경시 밀운현 국가경제개발구에 설립하였다. ㈜청원바이오텍은 이번 '코디셉스시넨시스'의 개발 성공으로 연 30조원대 규모의 거대 중국 동충하초 시장의 길을 열었다는 평가다.

중국에선 예부터 '박쥐나방동충하초'를 불로장생의 특효약으로 여겼다. 진시황과 양귀비가 애용했다고 전해진다. 최근에는 1993년 독일 슈투트가르트 세계 육상대회에서 세계를 놀라게 한 중국 선수들이 '박쥐나방동충하초'를 먹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청원바이오텍은 자연산 동충하초보다 효능이 뛰어나다고 알려진 박쥐나방동충하초(정식명칭 '코디셉스시넨시스') 인공재배 개발에 성공하여, 지난 2009년 '중국국가식약청 중국약품생물제품검정소 중검약함(2009) 1297호'로 '박쥐나방동충하초' 효능의 바로미터인 아데노신 함량이 100g당 76mg으로 최우수 제품 인증을 받았다.

양기를 북돋워주는 자양강장제로 널리 알려진 ’박쥐나방동충하초‘가 중국에서 춘제(春節·설)를 앞두고 가격이 1kg에 4천만원에서 1억원을 호가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기업이 중국에서 당당히 생산사업허가를 받아냈다. 그것도 외자독자기업으로 받아낸 것이다. 또한 '박쥐나방동중하초' 뿐만 아니라 산삼배양근과 영지배양균 균사체 사업도 동시에 허가를 받아냈다.

이렇게 중국본토 시장에서 한국기업이 사업허가 승인을 받은 것은 중국 식약청으로부터 아데노신 함량이 중국 내 표준 기본으로 정할 만큼 우수했기 때문이다. ㈜청원바이오텍이 일궈낸 하나의 쾌거이다.

중국 약전에서 '박쥐나방동충하초'의 핵심지표성분으로 규정한 ‘아데노신’ 함량을 살펴보면, 자연산 '박쥐나방동충하초'의 함량표본은 100g당 약 10mg이며, 기존의 인공재배 제품으로 국내에서 '번데기동충하초'(금충초.용충초.북충초) 제품으로 주로 알려진 '코디셉스밀리터리스' 역시 100g당 14mg~37mg 정도로 ㈜청원바이오텍에서 개발한 '코디셉스시넨시스'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청원바이오텍이 개발한 '코디셉스시넨시스' 중국식약청에서 동충하초 아데노신 함량표본의 기준으로 인정할 정도로 우수한 제품이다. 또한 박쥐나방동충하초 효능의 바로 미터인 아데노신 함량을 살펴보면 자연산 동충하초의 함량표본은 0.010%이며 한국의 인공재배 제품인 '코디셉스밀리타리스', 번데기동충하초(금충초.용충초.북충초)는 0.014~0.037%정도다. 청원바이오텍에서 개발에 성공한 '코디셉스시넨시스'의 함량표본은 0.076%로 중국식약청 표본실에 게시되어 있을 정도로 그 가치가 우수하다고 할 수 있다.

㈜청원바이오텍은 중국 북경시 밀운현 국가경제개발구에 설립한 독자생산법인에서 '코디셉스시넨시스' 박쥐나방동충하초를 초기에 년간 약 60ton 규모를 생산하여 g당 10위안 이상에 중국 주요 건강식품 및 화장품 기업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며, 원재료 이외 보건식품으로 다양한 식품들과 화장품, 팩, 발모제 등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에 따른 유통.판매 현지화 전략의 일환으로 중국 내 우수한 식품회사와 제약사와의 JV방식 판매법인 설립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이원재 사장은 "한국에서 '코디셉스시넨시스' 박쥐나방동충하초는 '코디셉스밀리터리스' 번데기동충하초(금충초.용충초.북충초)와는 달리 식품의약품안전처 생약규격품(각조112)으로 분류되어 현재 국내 건강기능식품시장 진출 등에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되어 중국시장 선진출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현재 중국 동충하초 시장은 연간 20억 위안(약 4천억 원)규모이나, 건강기능식품시장까지 본다면 연 30조원 이상 거대시장으로 바이오 한류의 선봉장으로 향후 ㈜청원바이오텍의 중국시장 금맥캐기의 성공신화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