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 아침]
모닝전략
출연: 박병창 교보증권 광화문지점장
시장 분위기 점검
코스피 2,046p, 코스닥 650p의 저항 후 시세 둔화는 세 가지 이유 때문이다. 첫째 미국 시장의 조정 과정 속에서 상승에 대한 자신감이 둔화되는 모습이었다. 둘째 외국인들의 순매수 규모가 둔화된 모습이었다. 셋째 최근 국내 기관들과 외국인들의 선물이 반대 포지션을 취하고 있다. 장중 국내 기관들이 우세하며 외국인들이 선물로 끌어올렸다가 국내 기관들이 매도를 해서 하락하는 모습으로 장중 고점부터 계속 밀리는 모습이 나타났었다. 따라서 시세가 연속적이지 못하고 고점에서 내려오는 모습이 시장의 특징이었다. 또한 실적시즌에 진입하며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다음 주 증시전망
미국이 고점에서 조정을 보이는 것은 변동성이 심화되고 있으며 성장주들의 등락이 심하기 때문이다. 지수 고점에서 이러한 모습이 나타나고 있는 것은 차익 매물이 계속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유가, 금리보다 경제지표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시황은 미국 중립, 유럽 상승으로 변화가 없지만 중국은 조정을 염두에 둬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피 2,050p에서는 국내 기관들이 펀드 환매를 이유로 계속 매도를 했었다. 이번에도 역시 2,050p에서 기관들이 매도를 하고 특히 선물 매도가 계속 나오고 있다. 결국 코스피는 2,050p을 못 넘는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2,050p를 돌파하고 올라갔을 때 오버슈팅은 생각보다 강할 수 있다. 따라서 투자 포트폴리오의 일부는 위쪽 방향으로 준비를 하는 방법도 생각해봐야 한다.
주도 업종의 동향
주도 종목으로 상승하고 있는 종목들은 계속 상승하고 있다. S-Oil, 롯데케미칼, 현대산업, NH투자증권, 현대제철 등이 선두에 있다. 만약 조선주가 상승하면 현대중공업은 주도주가 될 수 있다. 따라서 항상 선두 종목을 봐야 한다. 또한 한화, 대상, 코오롱인더, 현대엘리베이가 급등하고 있으며 거래소 중형주의 턴어라운드 종목들이 각광을 받고 있다. 코스닥에서는 삼성전기 급락으로 관련 후발 업종들이 하락하고 있어 다시 터닝하는 시점을 매수 타이밍으로 봐야 한다. 최근 바이오, 헬스케어 종목들이 조정을 받고 있어 향후 성장성이 있는 종목들을 선별할 필요가 있다.
관심 종목
코스피에서는 롯데케미칼, S-Oil, 다우기술, 삼영전자, DRB동일, 코오롱인더, 한솔로지스틱스, 코스닥에서는 신흥기계, 서전기전, 신진에스엠, 넥슨지티, 심텍, 컴투스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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