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미국서 'SUHD TV' 판매 시작

입력 2015-04-03 08:19
수정 2015-04-03 08:22


삼성전자가 미국 뉴욕에서 TV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갑니다.

'색으로 뛰어들다(Spring into Color)'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발표회에서 삼성은 88인치 SUHD TV를 비롯해 모두 여덟 종의 신제품들을 소개했습니다.

이번 SUHD TV는 기술 효율성을 높여 자사의 기존 제품보다 2.5배 밝아졌고 명암비도 더 깊어졌다고 삼성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 카드뮴이 없는 친환경 소재를 썼으면서도 보다 정확하고 세밀한 색을 표현할 수 있는 '나노 크리스탈' 기술이 적용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올해 내놓는 모든 스마트 TV에 '타이젠'을 탑재해 TV의 반응 속도가 높아졌고 TV-모바일 간의 연동과 게임 등도 TV에 적합하도록 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