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바둑계의 김연아' 8살 소녀 김은지, 한국 바둑 1인자의 계보 이을까?
한국은 자타공인 바둑 세계 최강국이다.
역대 1인자 계보는 조남철-김인-조훈현-이창호- 이세돌 순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최근 '바둑 천재 소녀' 김은지가 나타나 화제다.
지난 달 방송된 SBS 설 특집프로그램 '영재 발굴단'에서 8세 바둑 소녀 김은지가 출연한 것.
이날 김은지는 스승 장수영 프로 9단과 대결을 펼쳤다. 장수영 프로 9단은 4수를 주고 대결을 시작했고 접전 끝에 김은지가 승리했다.
이후 김은지는 '자신의 우상' 김지석 9단과도 격돌했다. 김지석 9단(국내랭킹 2위)은 지난해 세계대회 정상에 선 슈퍼스타다.
김지석 9단은 김은지와 명승부를 펼친 후 "나는 그 나이 때 바로 앞 밖에 안 보였는데 대단하다"고 특급 칭찬했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바둑계의 김연아(피겨여왕 김연아)가 나타났다" "진짜 놀라운 재능이다" "바둑계의 김연아, 박세리인 듯" 등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