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샤를 합시다2' 김희원, "살인자 연기보다 먹방이 더 어려워"

입력 2015-04-02 17:50
'식샤를 합시다2 김희원, "살인자 연기보다 먹방이 더 어려워"

'식샤를 합시다2'에 출연하는 배우 김희원이 먹방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2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컨벤션에서 진행된 tvN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극본 임수미, 연출 박준화) 제작발표회에는 박준화 PD, 윤두준, 서현진, 권율, 김희원, 황석정, 조은지, 황승언, 이주승 등이 참석했다. 진행은 공서영이 맡았다.

이날 김희원은 "먹방이 처음이다. 내가 먹는 모습을 보는 게 생소하다. 그래서 먹방이 있을 것 같으면 전날 계속 굶는다. 잘 안 먹는 음식이 나와도 잘 먹는 음식이라고 생각하고 먹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희원은 "먹방이 어렵나, 살인자 연기가 어렵나"라는 질문에 "먹방이 훨씬 어렵다. 맛있는 척 먹으면 맛있어 보이지 않는다. 그냥 먹어야 하는데 그 모습이 맛있게 먹는 거처럼 보이기가 어렵다. 먹방이 정말 어렵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희원은 극 중 보험회사 SIU부서 직원이자 전직 형사인 임택수 역을 맡았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식샤를 합시다2' 김희원, 기대된다", "'식샤를 합시다2' 김희원, 악역이 아닌 김희원 궁금하네", "'식샤를 합시다2' 김희원, 악역이 최고인데", "'식샤를 합시다2' 김희원, 빨리 보고싶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tvN)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