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짜장면, 대한민국 유일의 하얀 짜장면집 소개…'어떤 맛일까?'

입력 2015-04-02 16:58
'수요미식회' 짜장면, 대한민국 유일의 하얀 짜장면집 소개…'어떤 맛일까?'



대한민국 단 한곳에서 판매되는 하얀 짜장면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1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국민 배달 음식 '짜장면'을 주제로 맛있는 대화를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문 닫기 전에 꼭 가야 할 식당으로 인천 차이나타운에 위치 한 '만다복'이 소개됐다. '만다복'은 우리나라에 들어온 초창기 짜장면의 맛을 그대로 재현해낸 곳으로 하얀 백년짜장이 특징이라고 했다.

일반적인 짜장면과 다른 하얀 백년 짜장에 배우 최태준은 "처음에 음식이 나왔을 때 하얗길래 다른 양념을 더 주시는 줄 알고 기다렸다"는 일화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만다복'의 짜장면을 맛본 방송인 전현무는 "저는 제일 백미가 (짜장면에) 마늘 다진 거 넣어 먹는 게 정말 좋았다. 된장찌개에 청양고추 같은 느낌이었다"며 극찬했다.

이어 요리연구가 홍신애는 "장이 가지고 있는 특징 중 하나다. 장이 뒷 맛이 텁텁하고 그걸 어떻게 요리해도 보완을 못하는데 마늘, 고추, 고춧가루 같은 게 뒷맛을 팍! 친다"며 동의했다. 이에 가수 김희철은 "느끼하지가 않다. 하지만 여자친구랑은 마늘 냄새 때문에 같이 못 먹을 것 같다"고 말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배우 김유석은 "백년 전의 짜장면이 이 형태건 아니건 그 자체로 맛있는 집"이라며 문 닫기 전에 꼭 가야 할 이유를 밝혔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수요미식회' 짜장면, 굉장히 맛있어 보인다" "'수요미식회' 짜장면, 하얀색 짜장면이 있는 줄 몰랐다" "'수요미식회' 짜장면, 초창기 짜장면의 맛은 어떨까?" "'수요미식회' 짜장면, 방송이후 가게에 손님들이 엄청 많이 찾아 올 것 같다" "'수요미식회' 짜장면, 얼마나 맛있길래…다들 극찬했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 tvN '수요미식회'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