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6천억 달러 민관 협업으로 달성하자"

입력 2015-04-02 14:49


수출 6천억 달러 달성을 위해 경제계와 재외공관장이 함께 손을 맞잡았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를 비롯한 경제5단체는 2일(목) 롯데호텔에서 2015년 재외공관장회의차 내한한 재외공관장과 총영사를 초청해 '재외공관장 초청 오찬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경제5단체를 대표해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연초 글로벌 경제가 유가와 환율 변동성 확대, 중국 경기 둔화 등 불안정성이 해소되지 않고 있지만 경제계와 재외공관장이 함께 손을 잡고 올해 수출 6천억 달러 달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구체적으로 허 회장은 한중FTA 체결과 발효, 동남아, 중동, 중남미 경제한류 확산,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확산, 제약과 농업, 의료, 컨텐츠를 비롯한 서비스 등 새로운 분야의 수출 확대를 제시했습니다.

오찬간담회에는 STX중공업 정태화 사장과 대림산업 이철균 사장, 플랜트산업협회 염동관 부회장, 조해형 나라홀딩스 회장 등 기업인 200여명과 윤병세 외교부 장관, 유흥수 주 일본 대사, 모철민 주 프랑스 대사, 임성남 주 영국 대사를 비롯한 200여명의 재외공관장이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