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김풍 "SNS 탈퇴하고 싶다"…투표인증샷 어땠길래

입력 2015-04-0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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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김풍'

라디오스타 김풍이 SNS를 탈퇴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웹툰 작가 김풍, FT아일랜드 이홍기, 조 PD, 이현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풍은 "지우고 싶은 SNS글은 무엇이 있냐"라는 MC들의 질문에 "너무 많아서 그냥 SNS를 탈퇴하고 싶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속옷만 입고 찍은 '대선 투표인증샷' 등 엽기사진을 언급하면서 "총선 때 올린 사진이 반응이 좋아서 대선은 더 센 걸 올려야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올렸는데.."라며 부끄러워했다.

또한 김풍의 SNS에는 '15데니아 반투검스'를 신은 여자가 좋다는 여성 취향을 공개한 글이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김풍은 "여전히 그런 여자가 좋다"라며 "15 데니아는 실의 굵기다. 얇을 수록 더 많이 비친다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풍은 "15데니아 스타킹은 입자가 굉장히 가늘어 다리가 예뻐 보인다"고 답했고, 이홍기는 "전 스타킹 안신은 여자가 좋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