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가 제대 후 첫 작품으로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출연을 확정했다.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낼 블록버스터급 휴먼 멜로.
UN의 요청으로 우르크의 수도에 주둔한 UN평화유지군 소속부대 특전경비팀 대위와 의료봉사팀 여의사를 중심으로, 재난 현장에 목숨을 걸고 뛰어든 사람들의 희생과 절박한 상황에서 서로를 배려하며 가까워지는 주인공들의 사랑을 그릴 예정이다.
극중 송중기는 엘리트 코스를 밟은 특전사 소속 해외 파병팀장 유시진 역을 맡았다.
송중기의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의 김정용 이사는 “송중기에 대한 많은 관심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현재 수색대대에서 군복무 중인 송중기는 5월 26일 전역 때까지 군인의 임무를 다하며 군복무에 충실할 계획이다. 제대 후에는 작품에 대한 충분한 준비기간을 가진 후 촬영에 임할 예정이다. 송중기가 ‘태양의 후예’라는 작품을 통해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올 하반기 방송예정인 ‘태양의 후예’는 해외 로케이션과 국내 촬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그동안 한국드라마에서 보기 힘들었던 블록버스터급 이라는 점에서 이미 많은 주목을 받은 작품. 드라마 ‘상속자들’, ‘시크릿가든’, ‘파리의 연인’ 등을 집필했던 김은숙 작가와 신예 김원석 작가가 공동으로 집필하며 연출은 드라마 ‘비밀’, ‘연애의 발견’의 이응복 PD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