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에 가둬 놓고 괴롭힘 당해'…택시 제시 치타 육지담 출연

입력 2015-04-01 21:15
수정 2015-04-01 21:18
▲(사진=TVN 택시)

택시 제시 치타 육지담 출연

지난달 31일 방송한 tvN ‘현장토크쇼-택시’(이하 택시)에는 Mnet ‘언프리티 랩스타’의 주역 제시, 치타, 육지담이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육지담은 래퍼가 된 계기에 대해 “어릴 때는 내가 많이 까만 편이었다”며 “피부색이나 생김새를 보고 놀렸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육지담은 “윤미래의 ‘검은 행복’을 듣는데 그런 장르의 노래를 처음 들어봤다. 처음으로 내 이야기 같았다”며 “무작정 찾아 들었다. 랩에 대한 열정이 쌓이다 보니 랩을 직접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육지담은 “공중화장실 마지막 칸은 밖에서 잠글 수 있다. 거기에 가둬놓고 아이들이 너는 더러우니까 대걸레들과 있으라며 대걸레 빤 물을 붓더라”고 어렸을 적 기억을 회상했다.

육지담은 “가둬놓고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청소 아주머니가 와야 나는 집에 갈 수 있었다"며 “‘쇼미더머니’ 당시 그 이야기를 듣는데 그때 생각이 나서 속상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제시와 치타는 흥분하며 “거기 어디 학교야?”라고 분노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