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코스닥 순이익 7.6%증가‥영업익 감소

입력 2015-04-01 15:47
지난해 코스닥 상장사들의 순이익이 증가했습니다.

1일 한국거래소가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 671개사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순이익(연결기준)은 3조3천505억원으로 전년대비 7.57% 늘었습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122조7천228억원으로 전년보다 1.24%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6조487억원으로 전년대비 4.31% 감소했습니다.

개별기준으로는(분석대상 940개사) 영업이익(5조5천124억원)과 매출액(109조5천998억원)이 각각 6.32%, 1.03% 감소했습니다. 순이익은 3조5천504억원으로 21.60% 늘었습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통신방송서비스, IT소프트웨어·서비스는 매출 및 순이익이 증가했습니다.

반면 IT하드웨어 업종은 매출 및 순이익이 모두 감소했습니다.

제조·건설 등의 업종은 매출과 순이익이 모두 증가했습니다.

금융은 매출은 감소했지만 이익이 모두 증가했으며, 오락, 문화, 유통서비스, 기타서비스 업종은 매출이 증가했으나 순이익이 감소했습니다.

분석대상기업 940사 중 68.94%에 해당하는 648사가 흑자를 기록했고, 292사(31.06%)는 적자를 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