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6 예약판매 시작‥이통시장에 봄 오다

입력 2015-04-01 12:53
수정 2015-04-01 14:57
<앵커>

오늘부터 이동통신 3사가 삼성전자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S6’ 예약판매를 시작했습니다.

통신사들은 다양한 이벤트를 내걸며 고객맞이에 들어갔습니다.

신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MWC 2015에서 공개되며 국내외로부터 호평을 받은 갤럭시 S6와 S6 엣지.

오는 10일 출시를 앞두고 이동통신 3사가 일제히 예약판매에 돌입했습니다.

오전 9시부터 온라인 홈페이지와 전국 대리점 등 유통망을 통해 예약가입을 받고 있습니다.

출고가는 32GB 기준으로 S6는 85만8000원, S6 엣지는 97만9000원으로 결정됐습니다.

<인터뷰> 최용철 KT 광화문 점장

“고객들 매장에 오셔서 많이들 보고 가십니다. 관심도 크고 문의전화도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인터뷰> 최하영 SKT 을지로점 매니저

"예약하시는 분 상당히 많습니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잘 나왔고, 스펙도 높다보니 판매가 많이 될 것 같습니다. 오늘 아침에만 매장에 오셔서 예약하신분이 10명이나 됩니다"

통신사들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고객 끌기에 한창입니다.

이통 3사 모두 예약가입 고객들에게 삼성전자 무선충전 패드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SK텔레콤은 5천대에 한해 9일에 S6와 S6엣지를 사전 수령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KT는 '올레폰 안심플랜 스페셜'을 3개월간 무료 제공하고 3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 등 경품 이벤트를 실시합니다.

LG유플러스는 체험 매장을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이아몬드 반지와 갤럭시 S6 등을 제공합니다.

한동안 얼어붙었던 이동통신시장이 갤럭시 S6와 S6엣지 예약판매로 봄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한국경제 TV 신선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