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남 김우빈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화장품 매장이 오픈한다.
김우빈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이탈리아 화장품 브랜드 '보테가 베르데'를 한국에 독점 공급하고 있는 화장품 멀티 브랜드숍 벨포트가 입점 된 독점 브랜드 강화를 위해 상권에 따라 다른 컨셉의 서브 매장 오픈을 발표한 것.
발표에 따르면 오늘 1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패션쇼핑몰 두타 6층에 자연주의 브랜드 중심으로 판매하는 '벨포트 내추럴' 매장이 오픈한다. 이어 3일부터 벨포트에서 수입 및 판매하는 '보테가 베르데' 단독 매장 전개를 본격화해 타깃별 세분화 체제를 공고히 할 예정이다.
벨포트 내추럴은 앞서 벨포트 플래그쉽 스토어에서 선보인 70여개 브랜드 중 건강한 자연 원료 및 성분에 집중한 자연주의 화장품으로 주로 구성된다. 또한 지역 상권에 맞춰 입점 브랜드를 조금씩 다르게 구성할 계획이다.
주요 입점 브랜드는 이탈리아 대표 자연주의 브랜드 '보테가 베르데(Bottega Verde)', 제주도의 자연이 품은 미네랄 용암수 화장품 '모뜨([mo]th)', 프랑스 대표 자연주의 브랜드 '레노(LAINO)', 저온감압추출법으로 자연 재료의 신선함을 그대로 담은 트루 핸드메이드 화장품 '에이버리(Avery)', 피부 턴오버 주기인 28일에 맞춰 피부리듬을 지켜주는 저자극 성분의 더모 코스메틱 'D28'와 피부과 전문의와 약학 박사 등이 만든 피부나이 솔루션 '닥터영(Dr.Young)' 등이다.
또한 벨포트 내추럴은 쇼핑몰 두타 매장 타깃을 고려한 특화된 제품 MD 구성을 선보인다. 두타에 젊은 여성과 외국인 관광객 등이 주로 찾음에 따라 합리적인 가격대의 브랜드로 구성하는 한편 중국 내 전체 메이크업 브랜드 5위에 오르며 중국 시장에서 먼저 제품력을 인정받은 국내 메이크업 브랜드 MCC를 추가로 구성해 중국 등 외국인 관광객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특히 벨포트는 대표 자연주의 브랜드로 김우빈을 모델로 기용하며 화제가 된 보테가 베르데의 단독 매장도 본격화한다.
3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 신도시에 위치한 엔터식스 동탄점을 시작으로, 10일 서울 엔터식스 한양대점과 23일 서울 엔터식스 상봉점에 연이어 단독 매장을 개점한다.
보테가 베르데는 지난해 부산 롯데백화점 동래점에 최초로 단독 매장을 개점했으며, 이탈리아 토스카나의 자연을 고스란히 담은 자연주의 브랜드로서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워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한 바 있어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이 이용하는 패션쇼핑몰인 엔터식스 3개점에 입점을 결정했다.
이미 이탈리아에서는 400개 이상의 단독 매장을 보유한 대표 국민 브랜드이자, 전 세계 25개국에 수출하는 글로벌 브랜드인 만큼, 벨포트는 보테가 베르데를 국내 고객들에게도 적극 소개하는 전략 육성 브랜드로 삼아 지속적으로 단독 매장을 개점해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현재 김우빈을 유통 모델로 기용하고 있는 올리브영과 비슷한 상권에서 또 다른 경쟁 구도를 형성할 전망이다.
한편 벨포트 김대명 전무는 "벨포트는 론칭 이후, 플래그쉽 스토어 외에 지역상권별로 제품 MD를 재구성하며 다양한 형태의 매장을 열어왔다"며 "지역상권별로 타깃이 되는 브랜드가 상이한데 획일적인 제품 MD는 빠른 유통채널의 변화에 도태되는 것이라 판단했다. 벨포트 내추럴이나 보테가 베르데 단독 매장은 벨포트의 유통 형태 변화의 시작을 의미하며 더불어 벨포트가 보여줄 다양한 시도의 일부"라고 전했다.
이어 "벨포트 내추럴의 입점 브랜드로 구성한 D28, 닥터영, MCC 등, 세계에서 먼저 인정 받고 활약하고 있는 우수한 국내 브랜드들의 유통 파트너로서의 행보 또한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