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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육지담 "일진설 억울, 난 피해자"...과거 아버지가 해명?
택시에 제시, 치타와 함께 출연한 육지담이 자신을 둘러싼 일진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31일 오후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는 Mnet '언프리티 랩스타'의 주역인 가수 제시, 치타, 육지담이 출연해 MC 이영자, 오만석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매력을 뽐냈다.
이날 육지담은 고등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수업을 듣고, 급식밥을 먹는 모습을 선보이며 앳된 여고생의 매력을 선보이며 "윤미래의 '검은 행복'을 듣고 랩에 대한 열정이 쌓여 음악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육지담은 '일진설' 논란에 대해 "공중화장실 마지막 칸은 밖에서 잠글 수 있는데 아이들이 나를 거기에 가둬놓고 대걸레 빤 물을 붓더라"라고 전했다.
육지담은 "가둬놓고 문을 열어주지 않아서 청소 아주머니가 와야 집에 갔다. 하지만 내가 가해자고 돈을 뺐었다는 소문이 나서 억울했다"고 심경을 밝혔다.
앞서 지난해 7월 Mnet '쇼미더머니3'에 출연했던 육지담은 자신을 둘러싼 일진설에 대해 아버지가 직접 등장해 해명한 바 있다.
육지담의 아버지는 페이스북을 통해 근거없는 일진설에 대해 직접 확인한 과정, 루머글을 작성한 학생들의 사과와 그에 대한 선처, 논란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지지해준 주변인들에 대한 감사, 향후 같은 일이 재발할 경우 법적 대응 할 것이라는 등의 내용을 공개했다.
육지담 아버지는 자신을 '육지담의 아빠'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근거 없는 악성글들을 게재했던 글쓴이들을 찾아 확인해본 결과 지담이의 친구, 선후배들이 사실과 근거도 없이 쓴 글임을 확인했습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한 번 더 이런 악의적인 소문과 비방이 이루어질 시에는 저희는 법적대응 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이해할거라 생각합니다"라며 향후 대응에 대한 이야기도 전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세 사람은 홍대에서 '언프리티 랩스타' 게릴라 콘서트를 열어, 1000여 명에 가까운 군중의 환호를 받으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