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한국인 수면 부족해…졸음 쫓는 기술

입력 2015-03-31 22:05
수정 2015-04-06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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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한국인 수면 부족해…졸음 쫓는 기술

졸음을 쫓는 방법은 밤에 '충분한 수면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다.

한국 사람들은 평균 수면 시간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수면재단(NSF)이 발표한 성인 권장 수면 시간은 7~9시간으로 알려졌다.

반면, 한국인의 평균 수면 시간은 6시간 35분으로 조사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한국갤럽'에 따르면 한국인의 평균 기상시각은 오전 6시 34분이다, 오전 6시대 기상이 32%에 달했고 6시 이전도 24%, 7시대 26%, 8시 이후 16%의 분포를 보였다.

이런 가운데 노르웨이 베르겐대 연구진은 최근 16~19세 1만여명을 상대로 설문조사 한 결과, 취침 직전 TV시청이나 스마트폰을 할 경우 숙면에 방해가 된다고 밝혔다.

노르웨 연구진은 10대 청소년들이 학교 수업시간을 제외하고 컴퓨터, 태블릿, 스마트폰, MP3 플레이어, 게임기, TV 등의 화면에 얼마나 노출돼 있었는지를 조사했다. 또 취침 시간과 숙면 만족도에 대해서도 면밀히 분석했다.

그 결과, 대부분의 청소년들은 취침 한 시간 전 한 개 이상의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 청소년은 비디오 게임, 컴퓨터 웹서핑, 여자는 주로 온라인 채팅이나 SNS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르웨이 연구진은 취침 전 전자기기를 사용할 경우, 숙면에 방해가 되며 잠드는 데도 시간이 소요된다고 밝혔다.

이상적인 수면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적절한 운동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