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버' 류현경, "오정세와 19금 스킨십 연기 어려움 없었다"

입력 2015-03-31 18:09
'더러버' 류현경, "오정세와 19금 스킨십 연기 어려움 없었다"

'더러버'에 출연하는 배우 류현경이 오정세와 스킨십 연기를 한 소감을 전했다.



31일 서울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Mnet 드라마 '더러버'(극본 김민석 연출 김태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참석한 류현경은 "수위 높은 스킨십 연기에 어려움은 없었느냐"는 질문에 "큰 어려움은 없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류현경은 "(스킨십 연기를 할 때) 눈을 감고 해서 그런지 큰 어려움 없었다"라며 "오정세 오빠 형수님은 (오정세를) 갖다 쓰라고 하실 스타일이어서 큰 부담감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후 오정세는 "일상적인 스킨십 연기는 자연스럽게 했다"라며 "에피소드 중 침대 위 애틋한 러브신이 있었는데, 스킨십 연기보다 그런 감정적인 연기가 더 여려웠다. 감정신 연기할 때 현경이에게 많이 혼났다"라고 털어놨다.

극 중 오정세와 류현경은 무명 성우 오도시 역과 인터넷신문 수습기자 류두리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결혼 대신 동거를 택한 30대 2년차 커플로 열연해 30대만의 걸쭉한 생활밀착형 사랑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자극할 예정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더러버' 류현경, 정말 기대된다", "'더러버' 류현경, 연기 정말 잘해", "'더러버' 류현경, 빨리 보고싶다", "'더러버' 류현경, 정말 예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더러버'는 각기 다른 사연을 갖고 있는 2030대 4쌍의 리얼 동거스토리를 옴니버스 구성으로 다룬 드라마로 다음달 2일 첫 방송 된다.(사진=한경DB)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