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복 셰프, 43년 노하우 '완소짬뽕'...이규한 "냉장고 재료 말이 안되는 맛"

입력 2015-03-3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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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복 셰프, 43년 노하우 '완소짬뽕'...이규한 "말이 안되는 맛"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이연복이 43년의 노하우로 짬뽕을 만들어 화제다.

지난 30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최현석 셰프 대신 이연복 셰프가 스페셜 요리사로 출연했으며, 배우 이규한과 김기방이 게스트로 나와 입담을 뽐냈다.

이날 이연복 셰프와 이원일 셰프는 이규한의 냉장고 속 재료로 '자극적인 국물요리' 대결을 선보였다.

요리경력 43년의 중화요리 고수인 이연복 셰프는 "새우와 완자를 이용한 '완소짬뽕'을 선보이겠다"며 "43년 짬뽕 노하우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원일 셰프는 '사우나 육개장'을 선보이며 "중화요리에 짬뽕이 있다면 한식에는 육개장이 있다. 가장 좋아하는 요리"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시간제한이 부담스럽다며 약한 모습을 보이던 이연복 셰프는 요리를 시작하자마자 큰 칼을 자유자재로 이용하며, 3초만에 마늘을 다지고 양파 2개를 동시에 채 써는 등 환상적인 요리 기술을 선보여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이후 이연복 셰프는 요리 시작 15분 만에 새우완자가 들어간 '완소짬뽕'을 완성했다.

이연복 셰프의 '완소짬뽕'을 맛본 이규한은 "이건 말이 안 된다. 완자의 풍미가 다 살아있다. 매운맛에 가려질 법한 재료 맛들이 다 살아 숨쉬고 있다"고 극찬했다.

MC정형돈은 "최현석 셰프가 안 왔으면 하는 맛이다"라고 말했고 MC김성주는 "맛의 깊이가 수심 300m다"라며 호평했다.

결국 이연복 셰프의 '완소짬뽕'은 이원일 셰프의 '사우나 육개장'을 상대로 승리했다.

이에 이연복 셰프는 "오늘 저녁에 승리 기념으로 한잔 해야겠다"라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