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전국 4만 5천384가구 일반분양

입력 2015-03-31 11:09
수정 2015-03-31 13:45
이번 달에 이어 다음달에도 분양 시장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건설사들도 유망 분양 물량이 쏟아낼 전망이다.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4월 분양시장은 전국 68개 사업장에서 총 5만 2천469가구 중 4만 5천384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이는 이달 4만 1천841가구보다 3천543가구 증가한 물량이다.

지역별 일반분양 예정 물량은 수도권 48곳 3만 5천449가구, 지방 20곳 9천935가구다.

서울에서는 우선 대우건설이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 174번지 일대 북아현뉴타운 1-2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아현역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서울 광진구 자양동 778-6번지 일대에 '래미안프리미어팰리스"를, 롯데건설은 서울 금천구 독산동 424-1번지 일대에 '롯데캐슬 골드파크 3차'를 공급한다.

수도권에서는 대우건설이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A1블록에 공급하는 '동탄2신도시 2차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GS건설이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A1블록에 '미사강변리버뷰자이'를,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기흥역세권 2블록에 '힐스테이트 기흥'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현대건설이 경남 창원시 의창구 북면 감계지구 4블록 15롯트에 '창원 감계 힐스테이트 2차'를, 대방건설이 세종 3-2생활권 M3블록에 공급하는 '대방노블랜드'를 분양한다.

정태희 부동산써브 부동산리서치팀장은 "지난 2월 말 개편된 청약제도 개편으로 분양 시장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더욱 늘어났고 동탄2신도시, 용인 수지, 왕십리뉴타운, 양산, 광주, 세종 등 수도권과 지방의 유망 사업장에서 좋은 분양 성적을 거두고 있기 때문에 분양 시장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