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은 이태임편? 예원 돌려까기 "어디서 반마리니" 패러디까지…

입력 2015-03-31 11:17
허지웅은 이태임편? 예원 돌려까기 "어디서 반마리니" 패러디까지…

이태임 예원 욕설 영상 패러디물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허지웅의 발언도 화제다.



(예원 이태임 허지웅 사진=방송화면캡처/ 코스모폴리탄/ 예스)

허지웅은 29일 오전 자신의 sns에 "'언니 나 마음에 안들죠?'라는 말의 예외적 맥락을 이해하지 못해 주변에 물어보면서 혹시 남자들의 대화에서 'X같냐?'라는 말과 같은 어감인 거냐고 물었더니 정확하다는 대답이 돌아왔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예원의 발언이 문제가 있지 않았냐는 견해를 드러냈다.

한편 이태임과 예원 욕설 영상 패러디가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다. 먼저 치킨집 패러디에선 '어디서 반말이니' 대사를 "너 어디서 '반 마리'니? 적어도 한 마리는 시켜야지"로 변경했다. 명절 버전에서는 제사 음식을 준비하는 형님과 동서의 상황에서 "동서는 싫어? 남이 하는 건 괜찮고 본인은 명절 당일 온 거 좋아?" "형님 저 맘에 안들죠" 등으로 바꾸며 웃음을 유발했다.

군대 버전에서는 일병이 병장에게 반말을 하는 모습인데, 영하 20도 추운 날씨에서 병장이 제설작업을 하고 내무반에 들어오자 일병은 "OO병장님 춥지 말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병장은 "그래 너무 추워 너 한 번 갔다와 바"라고 권했고, 일병은 "안돼"라고 반말로 거절하자 병장이 "넌 싫으냐? 남이 하는 건 괜찮고 보는 건 재밌냐?"라고 지적한다. 그러자 일병은 "아니아니"로 일관, 결국 화가 난 병장은 "너 어디서 반말하냐"라고 화를 냈다. 당황한 일병은 "OO병장님 저 마음에 안 드시지 말입니다?"라고 병장에게 도리어 반문했다.

특히 소셜커머스 티몬은 마스카라 광고에 이태임이 한 대사 '눈을 왜 그렇게 떠'를 이용해 상품을 기획해 많은 누리꾼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이밖에도 여러가지 패러디물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욕설 논란 당시 비난의 화살은 이태임에게로 향했지만, 영상이 공개되자 그 화살이 예원에게 쏠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비판이 아닌 비난을 하면서 한 사람 죽이기는 그만둬야한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이태임 예원 너 어디서 반마리니 패러디 허지웅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태임 예원 너 어디서 반마리니 패러디 허지웅, 진짜 웃긴다", "이태임 예원 너 어디서 반마리니 패러디 허지웅, 사람들 머리 진짜 좋아", "이태임 예원 어디서 반마리니 패러디 허지웅, 배꼽 빠지겠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