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로빈, 프랑스 신입생 환영 문화 "클럽에서 옷 벗으라고 해"

입력 2015-03-31 13:56
'비정상회담' 로빈, 프랑스 신입생 환영 문화 "클럽에서 옷 벗으라고 해"

'비정상회담'의 프랑스 대표 로빈이 충격적인 프랑스의 신입생 환영 문화를 소개했다.



30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각 나라의 신입생 환영회 문화를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로빈은 "프랑스에 ‘비주타주(bizutage)’라는 환영 문화가 있다"라고 밝혔다. 비주타주는 신입생을 뜻하는 ‘비주트(bizut)’에서 비롯된 말로 신입생에게 곤란한 행동을 시키는 신고식.

로빈은 "클럽에서 옷을 벗으라고 하기도 한다. 여학생들에겐 더 심한 것 같다. 안 하면 선배들이 말을 안 시킬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로빈은 "비주타주 때문에 자살하는 학생들이 많아 불법이 됐는데 이름만 바뀐 채 여전히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호주 대표 블레어는 "그게 무슨 선배냐. 그런 사람 필요 없다"라고 말하며 "남에게 피해 주는 문화는 없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비정상회담' 로빈, 잘 생겼다", "'비정상회담' 로빈, 신고식 문화가 있다는게 신기하네", "'비정상회담' 로빈, 성적행위라니 무섭다", "'비정상회담' 로빈, 자살까지? 없어져야 될 문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 JTBC ‘비정상회담’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