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 갈라져' 파푸아뉴기니서 규모 7.7 강진

입력 2015-03-31 00:58
▲(사진=SBS)

'땅 갈라져' 파푸아뉴기니서 규모 7.7 강진

'파푸아뉴기니 지진' 파푸아뉴기니에서 규모 7.7의 강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밤 11시48분께 파푸아뉴기니 동브리튼섬 코코포에서 동남쪽으로 54㎞ 떨어진 해역에서 발생했다고밝혔다.

지진은 파푸아뉴기니 북동부 라불 인근에서 발생했으며 진앙의 깊이는 33km로 관측된다.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지진의 초기 변수를 고려할 때 진원지에서 반경 1000㎞ 내에 위험한 쓰나미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파푸아뉴기니 인근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