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선택은?' 무한도전 식스맨 후보 유병재, 노홍철 PMI 설문조사 무도 식스맨 후보 1위 화제

입력 2015-03-31 00:49
수정 2015-03-31 00:49
▲(사진=TVN)

'과연 누가 될까?' 무한도전 식스맨 후보 유병재, 노홍철 PMI 설문조사 무도 식스맨 후보 1위 화제

'인기 예능' 무한도전 제 6번째 멤버 선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방송작가 유병재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이하 '무도')에서는 여섯 번째 멤버를 뽑는 '무도 식스맨'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식스맨 후보 유병재를 만났다. 유병재는 원래 코미디 좋아해서 개그맨도 되려고 지난 2011년 방소 시험을 봤다"라고 밝혔다.

이어 유병재는 식스맨 후보가 된 것에 대해 "본업이 방송 작가여서.. 어떻게 하다 보니 가끔 연기도 하는데 내 본분은 항상 카메라 뒤에서 만드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하다 보면 본인도 모르게 같이 하게 되는 상황이 올 수 있지 않을까"라고 물었다. 그러나 유병재는 "그럴 수도 있다 생각하는데.. 성대모사 이런걸 준비는 해왔는데 해주셔도 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본인의 마음이 어떠냐"고 재차 물었다. 유병재는 "하고싶다. 솔직히 제안들이 달콤하다. 유명해지고 싶다"라고 말을 번복,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런 가운데 '원년 멤버' 노홍철이 한 인터넷 설문 조사기관에서 실시한 무한도전 6번째 멤버 후보로 뽑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피앰아이(PMI)'가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무한도전 식스맨 후보 설문 조사 결과, 노홍철이 15.7%로 1위에 뽑힌 것.

앞서 '무한도전' 제작진은 지난 5일 공식 트위터에 "Sixthman Maketh Mudo 무한도전의 새로운 멤버, 식스맨을 추천해주세요. 새 얼굴로 추천하고 싶은 식스맨의 이름을 #무도 식스맨을 달아 올려주시면 방송에 적극 반영하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무한도전 제작진은 이와 함께 '식스맨-시크릿멤버'라고 적힌 로고와 멤버들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무한도전' 멤버들은 회의실에 둘러 앉아있다. 영화 '킹스맨'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킹스맨'은 개봉 4주차,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예매율 1위를 기록 중인 화제작이다.

그간 다양한 드라마, 영화, 예능을 색다른 방식으로 패러디 해왔던 '무한도전'이 '킹스맨'을 어떻게 패러디할지 관심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