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외인 매수 '2030선' 회복

입력 2015-03-30 15:46
코스피가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2030선 탈환에 성공했습니다.

30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0.24포인트(0.51%) 오른 2030.0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사흘만에 매수세로 돌아서며 지수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외국인 737억원 순매수세를 보였고 개인 또한 159억원 주식을 사들였습니다.

기관 홀로 756억원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과 은행, 통신, 보험 등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상승했습니다.

의료정밀과 증권이 5% 넘게 상승마감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혼조세였습니다.

삼성전자와 한국전력, NAVER, 삼성에스디에스 등이 상승마감했고 반면 현대차와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 등은 하락마감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외국인 매수세에 1% 상승마감했습니다.

30일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6.62포인트(1.03%) 상승한 646.74에 장을 마쳤습니다.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00억원어치 순매수했습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12억원, 5억원 순매도했습니다.

업종별로는 거의 대부분 올랐습니다.

비금속과 정보기기가 3%넘게 뛰었고 금융과 반도체 등도 2%넘게 상승했습니다.

반면 출판매체와 기타제조, 제약 등은 소폭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셀트리온이 2%넘게 하락한 가운데 이오테크닉스와 내츄럴엔도텍 등도 하락했습니다.

반면 다음카카오와 동서 CJ E&M 등은 상승마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