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길은혜가 두 얼굴의 끝판왕을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KBS2 새 금요미니시리즈 ‘오렌지 마말레이드’에서 조아라 역으로 분할 길은혜가 살벌함과 순진함을 오가는 드라마틱한 표정변화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길은혜는 여진구(정재민 역) 앞에서 만큼은 누구보다 착하고 여린 마음을 가졌지만 설현(백마리 역)에게는 이중적인 면모를 드러내며 소름 끼치는 반전 인격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을 기대케 하고 있다.
무엇보다 MBC ‘장밋빛 연인들’을 통해 강렬한 눈도장을 찍은 그녀는 한 층 업그레이드된 열연을 펼칠 예정이어서 앞으로 어떠한 활약을 하게 될지 궁금증을 안기는 터.
실제로 길은혜는 이번 캐릭터를 위해 말투, 표정 하나하나 꼼꼼히 체크하는 것은 물론 감독, 작가를 비롯한 모든 스태프들에게 끊임없이 자문을 구하는 등 열정을 쏟고 있다고 전해져 인형외모에서 뿜어져 나올 그녀의 영악하고도 치밀한 반전 연기에 더욱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감성 판타지 로맨스 물로 뱀파이어라는 매력적인 코드를 입혀 인간과 평화 협정을 맺은 뱀파이어들이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는 생존기를 현실감 있게 그린다.
모든 걸 다 가진 엄친딸 길은혜의 피도 눈물도 없는 여진구 쟁탈전은 오늘 5월 첫 방송될 KBS2 새 금요미니시리즈 '오렌지 마말레이드‘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