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미국 CNBC '바나나 멸종 가능성' 경고…검은 반점 바나나 면역력 8배
바나나 멸종 가능성이 제기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경제 전문 채널 CNBC는 지난해 "바나나 전염병 파나마병(이하 TR4)이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퍼지고 있다"며 "이대로라면 바나나가 지구에서 멸종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파나마병의 일종인 TR4를 최초 발견한 플로리다대 랜디 플로츠 식물병리학과 교수는 "TR4의 확산으로 바나나가 사라질 수도 있다"면서 "(전염병에 강한) 품종의 개발 등 다각도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런 가운데 검은 반점 바나나가 면역력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일본의 한 연구팀에 따르면, 바나나에 검은 반점(후숙 과정)이 많을수록 면역력이 최대 8배까지 상승한다고 밝혔다. 또 반점이 많을수록 당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바나나 맛탕'도 화제다.
27일 방송된 KBS 예능 '용감한 가족'에서 심혜진이 가족들을 위해 바나나 맛탕을 만든 것.
심혜진은 후라이팬에 식용유와 설탕을 두르고 바나나를 구웠다. 심혜진표 바나나 맛탕을 맛 본 출연진은 연신 "맛있다"고 입을 모았다.
또 바나나 팩이 피부 노화 방지에 좋다고 알려져 눈길을 끈다.
최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 천연 보습 바나나 팩 만드는 방법이 소개됐다.
천연 바나나 팩 만드는 방법은 바나나 한 개와 밀가루 20g, 우유를 잘 섞어주면 완성된다.
바나나 팩은 비타민 E가 풍부해 피부 노화 예방과 탄력에 좋다고 한다. 또 피부 보습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