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안영미 나르샤. 이태임 예원 패러디에 혼전임신 연출까지?

입력 2015-03-29 12:55


이태임 예원 패러디에 혼전임신 드립까지?

이태임 예원, 이태임 예원

이태임 예원 욕설 동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방송에서 안영미와 나르샤가 이를 패러디해 시선을 끌었다.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SNL 코리아’ 시즌 6 엠버편의 ‘용감한 기자들’ 코너에서는 안영미와 일반인 남자친구의 데이트를 촬영하려는 기자들의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나르샤는 안영미의 데이트 포착을 위해 거리의 화가로 변신했다. 해당 사실을 모르는 안영미가 나르샤에게 자신의 모습을 그려줄 것을 부탁하자 나르샤는 당황하며 우스꽝스러운 그림을 황급히 그려냈다.

그림을 받아든 안영미는 “저 마음에 안들죠?”라며 이태임과 예원의 욕설 논란 속 예원의 말을 따라했다.

이에 나르샤는 “너 왜 그렇게 눈을 뜨냐”며 “나보다 어린애가 막말을 한다”고 화를 내며 ‘이태임 예원 욕설 동영상’ 패러디를 이어갔다.

앞서 ‘SNL 코리아’는 이태임과 예원의 욕설 논란을 고원희와 안영미가 한차례 패러디해 화제가 된 바 있다.

SNL 안영미 나르샤 이태임 예원 패러디 모습에 누리꾼들은 “SNL 안영미 나르샤, 역시 대단해” “SNL 안영미 나르샤, 빨리도 했네” “SNL 안영미 나르샤, 무섭다 SNL” “SNL 안영미 나르샤, 이태임 복귀해라”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안영미는 앞서 공개된 적 있던 그의 일반인 남자친구와 ‘SNL’에서 데이트를 즐긴다는 설정으로 연기했다.

안영미는 나르샤에게 자신의 그림을 그려 달라고 했고, 받은 그림이 마음에 안들자 “언니 저 마음에 안들죠?”라며 최근 논란이 된 이태임과 예원의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촬영 현장 영상을 패러디 했다.

이어 안영미는 거리 연주하는 사람들이 연주를 안 한다며 수상하게 여겼고 위장해 있던 기자들은 옆에서 카메라를 들이대며 찍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김준현이 “이민호 수지 열애 한다”고 하자 모두 안영미를 무시했다. 발끈한 안영미는 “나 임신했다. 임신했어. 혼전 임신했다”고 외치며 시선을 사로잡으려 했다.

때마침 이날 ‘SNL’ 방청석에는 안영미 어머니 윤미순 여사가 자리해 있었다. 윤미순 여사는 딸 안영미가 “엄마 나 임신했다고”라고 외치자 크게 당황했다가 장난이란 걸 알고는 쓴웃음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