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을수 있나' 일본 7.6m 대왕 오징어 출현…'오징어 사촌' 주꾸미 손질법

입력 2015-03-27 17:11
수정 2015-03-27 20:02
▲(사진=SBS)

'식용 가능?' 일본 7.6m 대왕 오징어 출현…'오징어 사촌' 주꾸미 손질법

인간보다 큰 7.6m 대왕오징어가 일본에서 잡혔다.

요리우리신문은 최근 후쿠이현 쓰네가미 반도 연안에서 7.6m 대왕오징어를 포획했다고 보도했다.

7.6m 대왕오징어는 발견당시 살아있는 상태였으나 어선으로 끌어올리는 과정에서 죽은 것으로 알려졌다.

후쿠이현 측은 이 대왕오징어를 인수하여 보존 처리를 거친 뒤 전시할 예정이다.

한편 대왕오징어는 수심 약 200m에서 400m 사이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세계적으로 분포하지만 주로 북대서양이나 뉴질랜드 연안 혹은 북태평양 등에서 발견된다. 하지만 육질에 암모니아 이온을 함유하고 있어 식용으로는 사용되지 않고 있다.

한편, 이런 가운데 '오징어 사촌' 주꾸미가 화제다.

주꾸미는 3월 제철음식으로 봄에 꼭 맛봐야 하는 음식으로 꼽힌다.

주꾸미는 DHA 등의 불포화 지방산을 다량 함유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에 효과적이다. 또 저칼로리(100g당 47㎉)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특히 돼지고기와 함께 먹는 것이 좋다. 주꾸미는 타우린이 다량 함유돼 돼지고기와 궁합이 맞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