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절된 남북한 고속도로연결 사업의 남측 구간 설계가 올해 말 완료됩니다.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오늘(27일) 통일희망나무심기 행사에서 "문산에서 개성을 잇는 남북간 고속도로연결사업을 위해 올해 남측 군사 분계선까지 고속도로 기본설계를 마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북측과 협의를 통해 군사분계선 이후 북측 구간의 고속도로 건설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습니다.
남북한 고속도로 연결사업은 철도연결사업과 함께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통일시대 준비를 위한 남북 SOC 연결사업의 하나입니다.
김 사장은 남북간 고속도로 단절구간이 완성되면 아시안하이웨이 중심축인 개성~평양간 고속도로도가 모습을 갖추게 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