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지난해 대규모 적자로 '무배당' 결정

입력 2015-03-27 13:33
현대중공업이 지난해 대규모 적자의 영향으로 배당을 실시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제41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주주총회에서 가삼현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유국현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사외이사로 각각 신규 선임했습니다.

최길선 현대중공업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대내외의 어려움이 겹치면서 경영환경이 크게 악화되어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거뒀다”며 "모든 임직원이 하나가 되어 경쟁력을 회복하고 재도약하는 한 해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