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위원회 "인도산 초산에틸 덤핑조사 계속 한다"

입력 2015-03-27 11:00
무역위원회(위원장 홍순직)가 인도산 초산에틸 덤핑 관련 조사를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무역위는 한국알콜산업이 신청한 '인도산 초산에틸'의 덤핑조사 예비판정 건에 대하여 긍정 판정을 하고, 조사를 계속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예비판정은 무역위원회가 지난해 11월 조사개시를 결정한 후 약 4개월간의 예비조사를 거쳐 이루어진 결정이며 무역위는 향후 3개월(2개월 연장가능)간 본조사를 실시한 뒤, 덤핑률, 국내산업피해 및 덤핑방지관세부과 수준 등을 최종 판정할 예정입니다.

초산에틸의 국내시장 규모는 2013년을 기준으로 약 1,450억원규모로 국내산 제품이 37.9%, 인도산 제품이 12.6%, 기타국(반덤핑관세가 부과중인 중국산 등) 제품이 49.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한편 무역위는 (사)한국합판보드협회가 신청한 중국산 침엽수 합판에 대해 덤핑방지관세부과를 위한 조사를 개시하기로 결정했습니다.